다원예술프로젝트 01-무잔향

글 입력 2014.05.20 22:3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10291215_761076770590443_354933843908017770_n.jpg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다원예술 프로젝트 01.
무잔향이라는 이름은 작곡가 존 케이지가 1957년 전미음악교사협회에서 발표한 '실험음악'이라는 제목의 글의 다음 구절에서 유래한다.
7개국 24명의 작가의 실험영상 및 실험음악 공연이 3일간 이어진다.
"텅 빈 공간이나 텅 빈 시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언제나 무언가를 보게 되고 무언가를 듣게 된다. 원하다면 침묵 상태를 만들어 보라. 실제로는 불가능할 것이다. 공학적으로는 가능한 한 최대한 조용한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방을 무잔향실[혹은 무향실](anechoic room)이라고 부르며 그 방의 여섯 면의 벽은 특수한 물질로 만들어서 이 방에서는 잔향이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몇 년전[1951]에 하버드 대학에 있는 그런 방에 들어가 본 적이 있다. 나는 거기서 높은 소리 하나와 낮은 소리 하나를 들을 수 있었다. 그 곳의 연구원에게 물어보니 그는 높은 소리가 나 자신의 신경체계에서 나는 것이고 낮은 소리가 혈관에서 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내가 죽을 때까지 소리가 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내가 죽더라도 소리는 계속 날 것이다. 음악의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참여작가: 가이 셔윈, 린 루, 그렉 폽, 타쿠 스기모토, 다케시 이케다, 모에 카무라, 라이오넬 파룬, 에티엔 카이에, Saritote(다케시 이케다 모에 카무라 타쿠 스기모토),마티야 슐렌더, 최준용, 스클라벤탄츠(최정훈&조용훈), 사비에 퀘렐, 제롬 노팅거, 그리스토프 어거, 앤소니 맥콜, 케빈 드럼, 위르겐 레블, 토마스 코너, A Typist(류한길, 김태용, 로위에), 타쿠 우나미, 홍철기
후 원   
 
 
522()
1) 오후 7시 사전프로그램
- 가이 셔윈(영국), 사비에 퀘렐(프랑스), 류한길(한국)
 
523()
1) 오후 6
   - 라폭스(트레일러)
   - 에티엔 케르(프랑스)
   - 가이 셔윈(영국) <종이 풍경>(Paper Landscape) 상영
2) 오후 7
- 최준용(한국)+스클라벤 탄즈(한국)+ 마티야 쉘란더(오스트리아)
3) 오후 8
- 앤소니 맥콜 <원뿔을 그리는 선>(Line Describing A Cone)(영국)
- 그렉 포프+홍철기
 
 524()
1) 오후 6
- A 타이피스트(A Typist) [김태용(Kim Taeyong), 로 위에(lo wie),류한길(Ryu Hankil)]
2) 오후 7
- 메탐킨(프랑스)
3) 오후 8
- 타쿠 우나미(일본)
4) 오후 9(독일)
- 위르겐 레블+토마스 쾨너
 
525()
1) 오후 3
- 리오넬 팔륀(프랑스) + 에티엔 께르(프랑스)
2) 오후 4
- 사리토테(일본)
3) 오후 5
- 가이 셔윈(영국)+린 루(싱가폴) <거울과 함께 있는 남자>(Mam with a Mirror), <뫼비우스의 띠> (Mobieus Loop), <엠바카데로 베이브리지>(Bay Bridge from Embacadero), <캠든로드스테이션>(Camden Road Station)
4) 오후 6
- 케빈 드럼(미국)
 

 
 * 관람권 소지자는 선착순 300명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을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로 사전에 신청(soojung09@gmail.com )하신 후, 관람권을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김성은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4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