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원하려는 음을 향한 우륵의 여정 '가야십이지곡'

글 입력 2014.12.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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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십이지곡1.jpg


'가야의 멸망을 막으려는 우륵, 그리고 신탁'

열두 가야의 멸망 직전, 우륵은 가야금으로
열두음을 지으라는 신탁을 받는다.
그러나 아무 음도 짓지 못한 채 죄스러움에 빠지고
그는 아무도 살릴 수 없음에 동굴 속으로 들어가
모든 음을 걸어 잠가버린다.

나라의 멸망을 막으려는 구원의 음을 향한
우륵, 그의 여정 속으로 떠나는 시간
'가야십이지곡'




< 공연소개 >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_뮤지컬 <가야십이지곡> 

‘큰 음’들 속에서 사라질 운명이었던 ‘작은 음’들의 이야기!! 

지난 6월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시범공연에서 
관객평가단에게 깊은 인상과 매혹적이면서도 독특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은 뮤지컬<가야십이지곡>!! 
오는 2015년 1월, 대학로에서 드디어 관객을 만납니다. 
 
 
 

< 시놉시스 >

열두줄 가야금에 얽힌 구원의 여정. 

가야의 멸망 직전, 열두줄의 금(가야금)으로 열두음을 지으라는 
신탁을 받은 ‘우륵’은 전쟁 속으로 여정을 떠난다. 
하지만 폐허가 된 세상을 음으로 구원할 수 없었다. 
‘우륵’은 신탁과 현실 사이의 무게에 짓눌려 단 하나의 음도 짓지 못하고 떠돌며, 
그사이 열두가야는 신라의 젊은 화랑 ‘사다함’에 의해 하나씩 멸망해간다.

소리가 밥 같다며 금을 훔치려는 소년 ‘니문’과 
가족들을 모두 잃은 여인 ‘소율’을 길 위에서 만난 ‘우륵’은 
가야의 남은 사람들 속에서 잠시 살맛을 느낀다. 
하지만 찰나의 안온함은 오히려 ‘우륵’에게 죄스러움이다. 
그 마음과 싸우며 열 두줄 금을 ‘소율’과 ‘니문’에게 맡기고 
가야의 마지막 전쟁에 출전한다.

하지만 가야는 ‘사다함’에 의해 모두 멸망한다. 
이젠 가야라는 망국의 이름조차 거론할 수 없는 시절이다. 
생존본능으로 화랑이 되어 전쟁에 출전한 ‘니문’ 덕에 
‘우륵’은 겨우 포로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세상이 망하고, 구원을 찾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우륵’은 목숨을 걸고 ‘사다함’과 독대를 하게 되는데.. 


가야십이지곡2.jpg



뮤지컬 '가야십이지곡'

출연진 ; 최재림, 고은성, 안은진, 김지강 더보기  
제작진 : 박소정, 채한울, 신경미, 육지, 이지나 더보기  
일자 : 2015.01.24-02.01
러닝타임 : 1 시간 40 분 / 인터미션 0분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티켓가격 :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문의처 : 플레이몽예술기획 02-3142-2461  

[홍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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