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거대 판타지, 오즈의 마법사!

글 입력 2014.05.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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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10년째 박스오피스 1위!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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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바꾸어 100년간 숨겨져 있던 오즈의 마녀들의 대한 이야기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인데,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를 받는 착한 마녀이며, 인기 많고 아름다운 금발마녀는 사실 공부병이라는 설정으로 상상력을 펼친다. 전혀 다른 두 마녀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두마녀가 어떻게 해서 각각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가 되었는가를 뮤지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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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샤롯데 씨어터에서 관람 가능한 위키드는 들어서자마자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포토라인도 갖추고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분위기가 위키드의 느낌을 반영하고 있어 곳곳에서 차를 마시는 등 단순한 활동을 할 때에도 괜히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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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그랜드 시터어의 무대. (연합뉴스)

엘파바의 마법 빗자루는 4개, 글린다의 마법지팡이는 2개 :초록 마녀 엘파바가 타는 마법 빗자루는 하나지만 무대 뒤엔 4개가 있다고 한다. 쓰임새가 다른데 하나는 날기 위한 장치가 있고, 벽에 걸어 놓는 빗자루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무대와 함께 사라져야 하는 빗자루도 있다.  글린다의 마법지팡이는 지팡이의 역할만 하는 것과 씨울 때 던져도 깨지지 않는 것 두가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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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가 끝나면 무대 오른쪽에서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아는 사람만 알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추억하나를 얻기를 바란다. 뒷자리일수록 많은 것을 놓칠 수가 있다. 자칫 스케일만 보고 나올 수 있어 기대하는 만큼 보려면 앞쪽자리에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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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의 또 다른 놀라움은 의상에 있다고 한다.
똑같은 옷이 단 한벌도 없다는데, 의상비만 40억이 넘는다고 한다. 350벌이 넘는 의상이 제작기간만 6개월이라고 하니,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위키드는 드라마데스크상, 토니상과 같은 의상상들을 공연하는 도시마나 휩쓸었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오리지널 디나인인 수잔 힐퍼티의 의상 디자인에 빌리 로치가 의상제작에 참여했다.
극 중 글린다가 입고 나오는 다리 세트는 1t, 드레스는 20kg이라고 한다.
버블 머신을 타고 내려올 때의 화이트 드레스 무게가 20kg인데다 무대 중앙 위 '타임 드래곤'의 길이도 6m다. 이 무대를 배로 옮겨 오려면 컨테이너 24개가 필요하고 다시 육로로 이동하려면 트럭 40여대가 동원되며 스태프는 100명이다. 전 세계 3천만 명이 관람했다고 하니 무대의 스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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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시어터에서 관람이 가능한 위키드는 잠실역과 가까이 있고, 롯데월드입구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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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2013년 11월 22일 부터 2014년 6월 29일까지이다.
좌석은 자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종 예매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170분 공연, 7세 이상부터 볼 수 있다.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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