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10주기 회고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 “영원한 풍경”

글 입력 2014.12.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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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3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그의 죽음 앞에서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계의 톨스토이라 할 수 있다. 인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줬던 그는 20세기의 증인이었다.”라고 했다.

그가 남긴 절대적인 유산 가운데 하나는 불멸의 시선과 불멸의 미학이다. 우리는 그의 눈과 마음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법, 세계를 표현하는 법, 세계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가 브레송의 사진을 사랑하는 이유는 물리적 결정적 순간이 아닌 정신적 결정적 순간 때문이다. 그의 사진은 명료하다.

이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영원한 풍경’展에서는 한국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생전에 제작된 오리지널 프린트 작품 253점이 함께 전시된다.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거장이 전 생애에 걸쳐 담아낸 작품들을 보여주는 본 전시를 통해 20세기 사진미학의 거장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철학과 예술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들을 통해 근대 사진미학의 원천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왜 사진예술의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전시기간 
2014년 12월 5일(금) ~ 2015년 3월 1일(일) 

람시간
- 화,목,토,일 : 10:00~19:00 (입장마감 18:00)
- 수,금 : 10:00~21:00 (입장마감 20:00)
※ 매주 월요일 & 구정 당일(2015년 2월 19일) 휴관  

도슨트 투어
* 도슨트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전시장 입구에서 출발)
* 오디오가이드 : 3,000원 (현장에서 구입가능)   

전시구성
■ 거장의 탄생-그의 초기작 1947년, MOMA까지“카메라를 움켜 쥐다.”
■ 영원한 풍경- “영혼의 시선으로 포착하다.”
     자신을 향한 마음의 눈, 풍경 속 사람들, 도시 풍경
■ 순간의 영원성-“나는 개성을 번역하려 한다.”
     찰나의 시선, 상징적 초상미학, 파격적 구도와 암시 


홈페이지 : http://www.hcb2014.co.kr
문의 : 02) 735-4237 / hcb2014@ naver.com











[천수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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