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글 입력 2014.12.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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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당신,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용서와 사랑의 시간

-저자: 김재진
-그림: 황규백
-출판사: 수오서재
-가격: 14,000원



이제 막 생生의 날개를 펼치는 이들에게 보내는 시인의 마음편지

몸보다 가슴, 가슴보다 영혼이 먼저 앞으로 뛰어가는 사람.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날카로운 깨달음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시인.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에 소설과 시,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오랜 시간 글을 써온 천생 글쟁이. 젊은 시절 방송사 피디로 일하며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세상의 중심에 서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돌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은 구도자. 김재진 시인의 삶은 어찌 보면 평화롭고 어찌 보면 파란곡절 속에 놓여 있다.

‘세상에, 사람에, 관계에, 우리는 그 모두에 여전히 미숙하다. 그러나 탓하지 말자. 이 별에 우리는 배우러 왔으니까. 아직도 우리는 배우는 과정에 있으니까.’라고 말하는 시인은 인생이란 배움터에서 겸손히 학생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재진 시인이 이번에 새로 펴낸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는 그가 품은 시와 잠언에서 확장된 에세이집으로서, 운문과 산문을 함께 읽어가는 아름다운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파란곡절을 겪을 대로 겪은 저자가 세상에 대한 깊은 성찰과 명상 속에 길어 올린 샘물과 같은 글로 가득하다. 아프고 가파른 인생의 언덕길을 함께 올라가는 수레바퀴처럼 이 책에 담긴 명징하고 따뜻한 글은 읽는 이의 어깨 위에 다정한 손 하나를 얹어놓는다.

"한 번씩 튜닝을 해줘야 하는 자동차처럼, 정기검진이 필요한 우리 몸처럼, 마음도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아닌지, 우리 기억이 쓸데없는 것들로 채워져 가는 것은 아닌지... 전문가를 만나 내 마음과 삶을 점검받고 나에게 딱 맞는 조언이 듣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김재진 시인의 글은 우리에게 그런 마음의 점검, 치료자의 조언이 되어 줍니다."
-혜민 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저자

[김하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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