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연가

글 입력 2014.12.08 23:5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41204180630.jpg

분야 뮤지컬/오페라
기간 2014.12.17 ~ 12.21 장소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
주최/주관 주)배우공동체 자투리 문의처 010-3472-3123
홈페이지 http://www.jatury.co.kr                                 관람료             20,000원 단체, 청소년 10,000원
 
 
 
 
□ 공연개요

공  연 명 : 문학산 연가
연      출 : 신승일, 장정학
극      작 : 이난영
작      곡 : 정원보
무      대 : 최유리
기술감독 : 이정현
출      연 : 가정금, 박광일, 유영승, 류완선, 강문정, 박진영
주최,주관  :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주) 배우공동체 자투리
후      원 :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호/ AL 메탈코리아
공연일시 : 2014년 12월 17~21일 (평일 오후 4시, 8시/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3시)
             (단체 공연 오전 가능)
공연장소 :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 (간석오거리역 근처)
공연시간 : 90분
관 람 료  : 일반 20,000원 단체 10,000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문      의 : 032-218-3927/010-3472-3123

      “메이드 인 인천! 뮤지컬 러브스토리 문학산 연가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인천의 진산 문학산을 무대로 오색딱다구리의 영 지니가 만들어내는 환타지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저희 공연을 단체 관람하시면 사회적 기업 우선구매실적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 기획의도

문학산은 인천의 진산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문학산은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의 흔적을 담은 채 경인고속도로가 휘감고 나가고 문학터널이 산 중앙을 관통하고 있어 지하 수맥이 교란된 채 습지를 잃어가고 있는 안쓰러운 산이다. 그러나 문학산은 자신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뿐만 아니라 자신들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이나 세월의 흔적이 남긴 아픈 상처마저도 품고 존재해야 하는 도시산이다. 다수의 인천관내 학교의 교가에 나오는 문학산의 이미지와는 너무 멀어져 있는 안타까운 문학산이지만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지내는 고향집 부모님처럼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어 쉴 곳을 마련해 주는 고마운 산이기도 하다. 이 산에 추억을 묻어 두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간들 끼리 만이 아니라 문학산이 품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아우러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이 작품을 기획하였다. 우리가 상처를 보듬어 주고 함께 살아가야 하고 후대에도 우리의 추억과 함께 전해주어야 할 아름다운 자연 유산인 문학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공연 내용

어머니를 일직 여의고 편부 슬하에 살아가고 있는 고등학생 다빈은 학교를 무단 조퇴한 채 어머니의 흔적이 남아 있는 문학산을 찾았다. 거기서 한국인 아버지의 흔적을 찾는 코피노 나루를 만나게 된다. 게다가 계속 자신의 주변을 맴돌던 수상한 여자아이 지니의 같잖은 충고를 받게 된다. 사실 다빈은 아버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오해로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지니는 자신이 다빈의 부모가 어렸을 적 함께 구출해준 오색딱다구리이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다빈에 대한 염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다빈을 지켜주고 있음을 밝히고 다빈에게 부모님들의 젊었을 때의 이야기를 해준다.
다빈의 아버지 남일은 젊었을 때 야구선수로서 다리를 다쳐 오래 동안 복귀를 위한 훈련을 문학산에서 하고 있었고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란 민희와 다시 만나 툭탁거리는 일상을 함께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밀렵군에게 희생된 오색딱다구리 새끼를 구하게 되고 함께 돌보게 된다. 한편 문학산이 개발되고 민희의 아버지가 심은 나무가 잘리게 될 위기의 상황에 접하게 되고 남일은 민희가 미국으로 가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무력함에 상심하고 서로 다투게 되지만 끝내 다시 의기투합하게 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지병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야만 하는 민희에게 남일은 끝까지 민희의 나무를 지켜주겠노라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문학산의 개발은 끝내 막아내지 못했고 민희의 나무가 잘리는 것을 막지도 못했지만 계속 나무를 심어 오고 있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다빈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다빈을 찾아 문학산을 오른 남일은 아들을 만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되고 나루가 선배인 지훈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루를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하였는지를 알려준다. 문학산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추억의 향기가 맴도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뮤지컬 넘버

0. Overture.

1. 한걸음 한걸음

2. 시간속으로

3. 엄말 닮은 내 모습

4. 잘살아 보세

5. 당신 안에 머물러

6. 우리 이대로 헤어져

7. 모두 다 함께 모여
[nickname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4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