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5.11 서울 국제음악제 '살뤼살롱'

글 입력 2014.05.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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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월 11일 일요일에 2014년 서울 국제음악제를 다녀왔습니다.
2014년 서울국제음악제는 5월 7일부터 시작되었고 29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금호 아트홀, 서울대학교에서 열립니다.
이 날 공연은 전 세계를 순회공연 하면서 유명해진 미녀 4인방 '살뤼살롱'의 공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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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BK챔버홀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정말 많이 하던데 다 보고 싶은 욕심이 났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는 국제 음악제 서포터즈가 된 후 프리뷰를 작성하면서 '살뤼살롱'의 정보를 찾아봤었어요.
코믹 연주로 유명해서 음악과 유머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까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보는내내 굉장히 재밌었답니다.
자세한 공연 리뷰 전에 연주자 '살뤼살롱' 소개부터 해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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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뤼살롱 Salut Salon
살뤼 살롱은 바이올리니스트 안겔리카 바흐만, 이리스 지그프리트가 주축이 되어 200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결성 되었습니다.
살뤼 살롱은 클래식 메들리, 팝, 상송, 민속음악 등을 곁들여 재해석한 크로스오버 실내악을 화려한 무대 매너와
고난도의 기교를 선보입니다.
그들의 무대는 음악적으로 완벽하고 마법처럼 아름답습니다.
이들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능숙한 기교를 펼쳐 보입니다.
살뤼 살롱의 첼로와 피아노 연주자는 각 2명씩 입니다. (첼로 Sonja Lena Schmid, Frederike Dany,
피아노 Anne von Twardowski, Jennifer Ruth)
이들 모두 클래식 음악을 배운 연주들이며, 공연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살뤼 살롱은 바흐ㅏ와 레이 찰스, 모차르트와 피아졸라, 브람스와 핑크팬더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콘서트 무대를 다양하게 연추했습니다.
안겔리카 바흐만과 이리스 지그프리트는 살뤼 살롱 활동과 더불어 어린이 오케스트라 'Cool Strings'를 이끌고 있습니다.
1996년 창설된 이 팀은 독일의 가장 혁신적인 음악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대통령 명의의 'Inventio 2004'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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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F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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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IBK챔버홀 로비에 가서 팀장님 만나고 표랑 소개책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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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7시 40분에 입장을 했습니다.
시작 전이라서 좌석이 비어 있는데 이 공연은 매진됐다고 해요. 정말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2시간 동안 총 21개곡을 라이브로 연주해 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클래식 공연을 잘 보러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지루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매력에 빠졌답니다 :)
모든 연주가 좋았지만 특히 더 기억에 남는건
죽음의 무도연주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합주였습니다.
죽음의 무도는 김연아가 피겨를 해서 더 유명해 졌다고 생각하는데 연주를 직접 들으니까 그때 기억도 나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최고 수준의 연주를 하는 팀인데요.
발달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앵콜 해주셨는데
아리랑을 연주하고 노래도 불러주셨어요. 진짜 감동이였습니다♥
공연 보는 내내 한굴말로 설명해 주셔서 진짜 이 공연에 많은 노력을 했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
정말 관객을 최고로 생각하는 공연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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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대 끝나고 로비에서 팬싸인회가 있었는데요.
저는 막차시간 놓칠것 같아서 사진만 찍고 아쉽지만 발길을 옮겼습니다.
언니들 웃는 모습도 너무 예쁘고 팬 됐어요!
이번 공열을 보면서 진짜 음악을 즐긴다는 것이 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앞으로도 남은 서울 국제음악제 많이 찾아주세요 :)
[용예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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