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음악제,SIMF서포터즈]코믹 콰르텟, 살뤼 살롱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4인조 여성그룹'살뤼 살롱'

 

그녀들의 공연은 5월11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녀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이라는 음악을

유쾌하고, 색다른 퍼포먼스로 

코믹하게 풀어나갔습니다.

'살뤼 살롱'의 멤버

바이올린/안겔리카 바흐만

바이올린/이리스 지그프리트

피아노/안네 모니카 폰 트바르도프스키

첼로/소냐 레나 슈미트

그리고 오스카..

오스카는 공연도중에 코믹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꼭!! 필요!!

공연을 본 분들은 다들 아실 거에요,

오스카를 ㅎㅎㅎ

살뤼 살롱은 함부르크에서 활동하는 여성 사중주단으로,

클래식의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샹송, 탱고, 팝, 재즈 등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연주할 때에는 서커스 같은 묘기를 부리기도 하고,

슬랩스틱 코미디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PROGRAM

펄프 픽션

 

브람스 <헝가리 무곡 2번>

 

아르투니안 <즉흥곡>

 

알렉산드로 글라주노프, 리처드 갈리아노

<음유시인의 노래>,<Claude를 위한 탱고>

 

이리스 지그프리트 <샹송>

 

리스트<사랑의 꿈>

멘델스존<무언가>

 

생상스<죽음의 무도>

 

피아졸라<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중 '항구의 여름'

 

핀란드 민요<이에반 폴카>

 

INTERMISSION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라 쿰파르시타

 

에르네스토 레쿠오나<말라게냐>

 

니노 로타<임프로비소 D단조>

 

부르빌<다정함>

 

무소르그스키<전람회의 그림> 중 '고성'

 

파야<불의 춤>

 

피아졸라<부활>

 

아르투로 마르케즈<단존 2번>

 

리처드 로저스<The Lady is a tramp>

 

그린 호넷

 

메들리_<검은 눈동자>,<아마리치 아마리>

처음으로 오스카가 등장한 리스트의 사랑의꿈

오.스.카.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누워서 피아노치키, 자기 활로 남의 악기 보잉하기

뒤로 꺾어 활쓰기 등 신기하고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살뤼 살롱의 공연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이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웃음만 있는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웃음은 중간 중간 있고,

클래식공연의 면모도 제대로 보여준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