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창작 오페라
글 입력 2014.05.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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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2014년 5월 9일 - 5월 11일공연시간 :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러닝타임 : 130분연령 : 초등학생 이상주최 :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예술의전당먼저 창작 뮤지컬 '루갈다'를 소개해 드릴게요.지난해 초연공연을 통해 국내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입니다.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 선정된 '루갈다'는동정부부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의 사랑과 고뇌, 순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동정으로 살고자 하는 뜻을 가진 두 사람은 주문모 신부의 주선으로 혼인하게 되고,영혼과 육신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신앙의 동반자로 4년을 함께 삽니다.하지만 1801년 신유박해로 부부는 체포됐고, 결국 유중철은 22세의 나이로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이순이 역시 1802년 참수형을 받고 순교 합니다.지난 토요일 아트인사이트에서 프로모션 하고 있는 공연2014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창작 오페라 '루갈다'를 관람했습니다.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 국제음악제 팀장님께서 표를 주셨어요 :)4층이여서 조금 멀었지만오페라를 처음 본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평소 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항상 대중음악 공연이나 대학로 뮤지컬을 봤었는데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오페라를 관람하니까 색달랐어요!2014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창작 오페라 '루갈다'를 관람했습니다.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 국제음악제 팀장님께서 표를 주셨어요 :)4층이여서 조금 멀었지만오페라를 처음 본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평소 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항상 대중음악 공연이나 대학로 뮤지컬을 봤었는데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오페라를 관람하니까 색달랐어요!
종교적 색채가 강한 작품이였기 때문에 천주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이 어떻게 다가갔을지 모르겠지만,교회를 다니는 저에게는 굉장히 마음 깊숙히 다가왔습니다.저도 항상 신앙과 삶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이 오페라를 보고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종교적 색채가 강한 작품이였지만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많은 감동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특히 맨 마지막 부분에 천국에서 만나는 장면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오페라를 보면서 저는 그냥 본게 아니라 무대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생각 해 봤습니다.기획 과정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창작 뮤지컬인만큼 대본, 연출, 곡, 무용까지 꼼꼼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았을텐데작품성, 퀄리티 까지 정말 높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오페라 였습니다.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무용을 추는 또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을 보면서얼마나 많이 연습했을까 생각하니까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저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처럼 시간이 긴 무대를 서본적은 없지만3~5분 곡 하나를 준비하는데도 연습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거든요.정말 자신이 좋아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마지막으로 2014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은 5월 25일까지 진행되는데요.남은 기간동안 문화예술 즐기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예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