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9  SAT

 

[ Review ]

 

날씨가 다소 쌀쌀했던 토요일이었지만  ,

 

저는 아트인사이트에서 주신 노르망디 초대로 한것 들뜬 마음으로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했답니다 ~! 

 

한가람 미술관으로 도착하니 저렇게 큰 현수막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

 

언제봐도 저 포스터의 그림은 너무 아름다운것 같았어요 !

 

노르망디 전은, 3층 제 5,6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었답니다 !

 

1층에는 칸딘스키 전시가 한참 전시중이었고 , 혹시나 혼동하실 분들을 위해 3층에

 

매표소가 있다고 쓰여있었어요 .

 

 

  3층에 올라가자마자, 매표소로가 초대권을 매표 받았답니다 !

 

 

올라오게 되면 보이는  ,  아름다운  노르망디 해안가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그림 !

 

반대편 쪽에는 저렇게 포토존이 있었어요 ! 

 

기념촬영은, 전시 관람후에 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 관람에 들어갔답니다.

 

 

 

 좀 더 작품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대여: 3,000원) 를 빌려서  관람을 하였어요 !

 

이번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전은, 

노르망디를 배경으로한 작품들을 주제로 한 전시였어요 !

노르망디는, 전에 프리뷰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문화예술의 중심지 파리와, 가장 가까운 해안 지역으로써

많은 예술인들의 휴식과, 또 예술적 영감을 주는 그런 곳이었다고 합니다.

 

전시 구성은, 인상파양식이 나오기 전부터 양식부터 시작을 해서 시간의 순서대로 ,

 

먼저, 이해를 돕고자,, 미술사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고전주의 - 낭만주의 - 사실주의 - 인상주의 - 야수파

 

노르망디 일대의 바다와, 그 일대의 지역들을  어떻게 표현해왔는지를  구성해 놓았답니다.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를 거쳐 인상주의에 가는데는,  빛에의한

색체의 변화의 표현이 가장 큰 역할을 한것 같았어요 !

 이전시를 보기 전에는 알지못했던 훌륭한 화가들을 새롭게 접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

 

그중에 한 화가가 바로 ' 외젠 부댕'  이었어요 !

외젠 부댕은 모네의 스승이기도 한 인상파의 시초인 화가 인데요,

항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었는데, '하늘의 거장'이라 불릴정도로,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하나의 구름이지만, 부분부분이 다 다른 색들로

색체의 다양함으로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

특히, 노을진 바닷가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에선 계속 발이 멈춰져있을 정도로

진짜 그곳에 서있는것 처럼 생생하고 아름다웠답니다..

 

 

 

그리고,  이 전시의 메인 작품이라고도 할수 있는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에트르타' 지역을  그린  

모네의 여러 작품들이었는데요 !  모네의 작품은,

사실주의나 고전주의 작품처럼, 세세하고 섬세하게 그려졌다기 보다는,

모네가 피사체에게서 받은 느낌과,  빛에 의해서 다르게 보여지는 색체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 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인상주의를 넘어서서  야수파로 넘어갈수록,

표현은 거칠어지고 점점 추상적으로 그림이 변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

특히 라울 뒤피는 화물선을 주제로 그린 작품에서 한쪽면은, 연기로

뿌옇게 무언가 흘려놓아 얼룩진것처럼 표현되어있고,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 처럼 단순하고  거친 표현이었지만, 

그속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것 같아 보였던 그림이었어요 ..

 

 

전시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 사진작가의  노르망디 주변의 모습을 담은

최근 사진들을 전시 해 놓았는데, 흑백으로 되어있는데,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빛의 명암이 잘 드러나 사진에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잘 드러낸 사진들이었고 

사진의 배경이 된 해안가 주변 모습들이 아름답고 멋있었어요 !!

포토존에서 찰칵  ! 저 그림은  이탈리아 화가 코르코스의 

 '작별'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실재로 가서 보니..  

정말 그당시에 유행하였던 장신구들   (머리의 모자 장식, 장갑의 레이스 , 

반지, 우산등 화려하고 예쁜 장신구)가

섬세하게 표현되어있었고,.

여자가 봐도 예쁜 그런 사람의 그림이었답니다.! 

실제로 꼭 보시길 바래요 ㅎㅎ !

마지막으로 저런 포토존에서  마치 제가 그림의 주인공이 된듯하게 사진을 찍고 !

 

전시회 관람을 마무리 했답니다!

 

 

제가 인상깊었던 작품들 몇점들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얼마 적지 못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노르망디 지역의 마을, 해안가등이  묘사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있었구요 , 미술사도 이렇게 다시금 알게되고

좋은 작품 많이 구경해서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

 

PS. 도슨트와 함께 들으니 좀더 이해가 잘되고 많은 지식들을 알게되어 좋더라구요 ㅎㅎ

 

무튼 !  2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계속 전시 되고 있으니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면 좋을것 같으니 , 시간되면 꼭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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