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를 맞는 '2014 서울국제음악제'(SIMF 2014)가 5월 7~29일 예술의전당과 금호아트홀, 서울대음대 예술관 등에서 열린다. 그 중 러시아 현대작곡가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는 5월 26일(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세계초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 외 소피아의 삶과 음악, 요한 수난곡 렉처, 대담, 콘서트 그리고 그녀와 동시대에 살았던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 할 예정이다.

소피아 구바이둘리나는 러시아의 작곡가이며 구소련 타타르스탄공화국의 키스토폴에서 태어났으며 카잔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한 뒤 모스크바음악원에서 니콜라이 페이코(Nikolai Peiko)에게 작곡을 배웠으며 비사리온 셰발린(Vissarion Shebalin)의 지도 아래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그녀의 걸작, 바이올린 협주곡 《오페르토리움 Offertorium》을 헌정받은 기돈 크레머(Gidon Kremer)의 열성적인 노력에 힘입어 1980년대 초 그녀는 국제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다. 작품에는 교향악 작품과 합창곡, 2곡의 첼로 협주곡,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 하나의 현악3중주곡,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작품들, 특별한 악기나 여러 악기를 특이하게 결합시킨 여러 작품들이 있다.

<프로그램>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Sofia Gubaidulina
바리톤과 챔버오케스트라 위한 칸타타 “루바얏”
피아노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인트로이투스”
첼로와 오케스트라 위한 협주곡 “두개의 길”<세계초연>

2014.5.26(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0
SIMF Modern (서울대음대 스튜디오 2021 공동주최)

티켓가격: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B석 3만원

문의처: lkmin4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