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玄琴舞'

글 입력 2014.11.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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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무.jpg

-프로그램-

1. 신쾌동류 거문고 짧은 산조
   거문고: 이형환, 이용우, 이은우, 김흥중, 한민택 /  장단: 장덕화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는 조성의 구분이 정확하며 호쾌한 술대법은 많은 공력을 요구하는 가락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음이 남성적이며 웅건하지만 전체적인 가락구성은 경 중에 치우침이 없는 가락들의 조화가 묘미가 있다. 이번 공연에는 춤과 어우러져 거문고 산조의 선율에 맞추어 한국 춤의 섬세함과 호흡의 극대화를 조화롭게 펼쳐내는 무대가 될 것이다.

2. 춘향가 中 사랑가  / 가야금병창: 이영신 / 무용: 변재범, 이유리 / 고수: 윤재영
‘사랑가’는 춘향가의 대표적인 곡으로 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은 후 서로 사랑하는 장면을 춤으로 표현하고 소리를 통해 내용과 소리로 구성한 곡이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병창에 맞춰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몸짓으로 이야기하려한다.

3. 현금무곡 - 구성: 김영재 /  거문고: 강지영, 김영임, 박성아, 장현주 / 살풀이: 김정/ 장단: 장덕화
거문고 즉흥연주를 타고 춤맥을 하나씩 만들어 가며 각조의 특성을 살려 희노애락의 미적 동작을 표현해 보인다. 거문고 가락은 주로 산조를 기본 틀로 삼고 있으나 춤동작의 흐름을 생각하여 즉흥성이 강한 가락들로 구성된다.

4. 한량무 / 거문고: 김영재 / 춤: 변재범 / 장단: 윤재영
경남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패에 의해서 처음으로 연화된 춤으로 한량이란 벼슬에 오르지 못한 호반을 일컫는 말로 풍류를 알고 의기있는 호협한 사나이의 별명이기도 하였다. 민속적 특색인 계급사회의 시대상을 날카롭게 풍자하였고 후에는 무동이 아닌 어른의 무용으로 변하여 화류계에 성행하였다. 이번 한량무는 선비의 악기인 거문고연주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무대로 마련되었다.

5. 병창 -  민속연례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야금병창: 이영신외 3명 / 거문고병창: 이복신, 박성미, 박진희, 윤제희 /장단: 윤재영
민속연례곡은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의 아름다운 정서가 잘 나타난 가사이다. 이번 연주에는 거문고와 가야금병창으로 시도하여 선보이게 되었다.

6. 해금거문고 2중주 - 탈놀이 / 거문고: 이용우, 이은우, 한민택/
                               해금: 김정림, 김성희, 김은영 / 장단: 윤재영
                               소고춤: 박부현


민속대풍류 중에서 허튼타령의 조성과 장단을 바탕으로 해금과 거문고에 맞도록 편, 작곡한 곳이다. 이번 연주에는 음악에 맞추어 탈춤을 새로이 안무하여 선보임을써 허튼타령의 흥청거림과 춤사위의 어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

주최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보존회 
일시 : 2014.12.12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오는 12월 12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과 춤을 위주로 한 공연 '玄琴舞'가 열립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권혁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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