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무용공연 - 칠인의 동행

글 입력 2014.11.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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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칠인.jpg

-프로그램-
 
01.태평무: 강미숙. 김정임. 이순림.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과 왕비의 2인무 형태로 꾸며지는 이춤의 形, 質 은 진쇠가락, 낙궁, 터벌림, 도살풀이 등의 가락을 바탕으로 발 디딤의 기교가 뛰어나 외씨버선의 멋이 돋보이는 발짓춤이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우 리 민속춤이 지닌 靜,中,動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02. 입춤: 김선영.

전통춤에 긍간을 이루는 여성적인 기본이지만 국수호류 입춤은 손의 춤사위, 발 디딤 새, 가락을 잡는 멋, 연륜속에 쌓인 숨의 호흡이 춤에 깊이가 더해가는 경지를 느끼게 하며 춤과 어우려져서 한국예술의 특징을 이루는 가(歌), 무(舞), 악(樂)의 기운이 하늘 을 닿는다.
 
03. 즉흥무: 이미숙. 강미숙. 유정숙. 김정임. 이순림

즉흥무는 말 그대로 어떤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무자의 감흥에 따라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다.
이 춤은 한 손에 수건을 들고 추는 경우가 많아 수건춤 이라 하기도 한다. 한성준은 조 선음악무용연구소 원생들의 졸업시험에 반드시 이 춤을 추도록 하여 춤실력을 평가 하 였다. 굿거리, 자진모리장단에 의한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무자의 예술적 자질을 가늠하는데 평가 되었던 내력 있는 춤으로 알려져 있다.
 
04. 부채입춤: 원유선. 박연주. 성예진

부채를 들고 형식이나 내용에 구애됨이 없이 춤추는 이의 심경을 토대로 정 과 동 의 흥을 잘 묘사한 춤이다. 흥풀이춤의 일종인 입춤은 흥과 멋이 춤의 주체이며, 분위기에 따라 흥과 멋을 조율하면서 출 수 있는 즉흥성을 발휘한다. 특별한 춤옷이나 소도구가 필요치 않으며 장소에 따라 또는 분위기에 따라 얼마든지 춤의 전후순서를 바 꾸어 출 수 있는 점이 이 춤의 장점이다.
 
05. 살풀이춤: 이미숙.

한국전통무용의 대표적인 춤이라 할 수 있는 살풀이춤은 아기자기 하면서 섬세하고 절 제된 기교가 특징이다. 담백한 소박미와 한과 먹, 즉흥성이 강하다. 외적인 미의 형상 화보다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한국춤의 정수라 할 수 있다.
 
06. 진쇠춤: 강미숙, 이순림, 원유선, 김선영.


진쇠장단에 맞춰 은근한 점을 찍어 주는 듯 추어지는데, 여기에서 팔놀림은 마치 지시 하기도 하고호령하기도 하는 듯한 위엄 있는 당당한 기품의 춤사위 몰이로 가며 활달한 춤으로 변화된다.
진쇠장단이 매우 복잡한 30박으로 구성되어서 무당들이 소화해 내기 힘들뿐 아니라 현 대 들어 굿이 짧아지고 생략되기도 하면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07. 버꾸춤(놀음): 서한우

이춤은 전라도 해안지역에서 행하여지는 전라좌도 농악놀이에 속해 있던 춤으로 손잡이 가 없고 줄을 연결하여 손잡이를 만들어 쥐는 것이 특징이다. 사라져가는 버꾸춤을 재 구성하여 서한우에 의해서 무대화 된 춤이다.
 
주최 : 칠보회 
일시 : 2014.12.09 오후 7시부터 90분간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오는 12월 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일곱 종류의 전통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살풀이춤, 즉흥무 등 다양한 전통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입장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권혁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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