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상처받지 않을 권리

글 입력 2014.11.26 01:4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4-11-26 01;42;26.PNG



[도서소개] 상처받지 않을 권리

저자 강신주
출판사 프로네시스
발행일 2009년 06월 30일
정가 17,000원
참고사이트: 인터파크 도서  클릭



목차

머리말 자본주의적 삶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프롤로그

1.무의식의 트라우마를 찾아서 이상 vs 짐멜
2.화려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보들레르 vs 벤야민
3.메트릭스는 우리 내면에 있다 투르니에 vs 부르디외
4.건강한 노동을 선물하기 유하 vs 보드리야르

에필로그
더 읽어볼 책들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1부 무의식의 트라우마를 찾아서, 산업자본주의의 발달로 인간의 주요한 삶의 조건이 된 ‘화폐’라는 경제적 수단과 ‘대도시’라는 공간적 조건을 되돌아본다. 이들은 오늘날 우리 일상을 지배하며 자본주의의 원초적 트라우마라 할 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두 키워드로 압축되는 현대의 삶을 탁월하게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모던보이 이상의 작품을 살펴보고, 여기에 사회철학적 전망을 부여하는 게오르그 짐멜의 도움을 받는다. 이상의 작품 [날개][권태][동경] 및 그의 서신들, 짐멜의 논문 [현대 문화에서의 돈][대도시와 정신적 삶] 등을 , 오사와 마사치나 라캉의 ‘욕망론’ 그리고 칸트와 니체의 ‘자유론’과 더불어 살펴본다.

2부 화려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자본주의의 원형이 19세기 파리에, 그리고 자본주의로부터 상처받은 삶이 19세기 파리의 시인 보들레르에게 함축되어 있다고 확신한 벤야민에게 이 질문을 던져본다면?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과 조르조 아감벤의 노력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벤야민의 미완의 작품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어쩐지 불쾌하지만 지겹도록 우리를 떠나지 않는 테마인 도박?매춘?유행의 문제를 성찰한다... 




[김하늘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0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