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5월 3일 개막예정이었던 국립창극단의 창극 [배비장전] 공연을 취소하기로 숙고 끝에 결정했습니다.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배비장전의 줄거리와 흥겨운 분위기가 현 상황과 걸맞지 않아 취소를 정하였습니다.

    예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신속하게 개별연락을 취할 예정이오니, 공연 취소에 대한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실종자분들에게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문의: 고객지원팀 02-2280-4114~6

 

 

2014. 4. 24.

국 립 극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