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음악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총 9번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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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해에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년을 기념하여 파비오비온디&에우로파갈란테 내한공연(5월 7일) , 살바토레아카르도바이올린 독주회(5월 18일) 가 열린다.

 역시 이탈리아어라 그런지 이름이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은 아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이다. 비온디는 '가장 창의적인 해석으로 바로크 음악에 신선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주역'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늘 똑같은 연주는 생명력이 없다'는 신념으로 '에우로파 갈란테'를 창단한 후, 그들과 함께 녹음한 클래식 음반을 1백만장 이상 판매!!! 했다고 한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 녹음 된 비발디 ‘사계’(Opus111)는 그때까지는 없었던 참신한 해석으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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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오 비온디가 1990년 설립한 앙상블이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짧은 시간 안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는데.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우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되는 스카를라티 페스티벌에서도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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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한 마디로 되게 유명한 사람들이다. 흔히 바로크 음악 하면 옛날음악이고 돌돌 말린 파마머리에 러플달린 옷 입은 아저씨들이 연주하는 딱딱한 궁정음악 같은데, 에우로파 갈란테가 연주하는 바로크 음악들은 어딘지 모를 경쾌함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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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푸근하고 사람좋게 생긴 아저씨인데. 완벽한 기교와 현란한 연주의 대명사!! 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 연주자이자 세계에서 손 꼽히는 파가니니 스페셜리스트라고 한다. ​파가니니 스페셜리스트란 파가니니를 연주하기위해 태어난 사람마냥 파가니니 음악에 능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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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바토레 아카르도는 13살의 나이에 파가니니 카프리스로 데뷔무대를 가졌고, 제네바 콩쿠르에서 우승,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음악의 시작부터 파가니니와 함께한 사람이니, 누가 뭐래도 파가니니는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될 듯하다. 토리노에서 실내관현악단을 조직하여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전개해 오기도 했고, 전세계 실내악단의 대명사인 <이 무지치>의 3대 리더를 지내기도 했다. 

 그럼 그가 연주한 파가니니를 들어보자

 물론 파가니니 음악만 연주하는 아저씨는 아니니까, 서울 국제음악제에 가면 살바토레 아카르도가 연주하는 다른 음악가의 음악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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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현대음악의 밤] 이라는 연주회도 있다!

양 국의 젊은 거장들의 연주니까 확실히 젊은 감각의 현대음악들을 들을 수 있을 듯 하다. ​그 외에도 여러 연주회들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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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다면 직접 들어가서 알아보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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